- 게시일
- 2025.10.29
더욱 가까운 한국 | 한글 속 숨은 기하학을 만나다...창작 워크숍 현장

지난 10월 21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을 새로운 시각으로 체험하는 참여형 워크숍 ‘한글: 글자의 기하학, 기하학의 글자(Hangeul: La geometría del alfabeto y el alfabeto de la geometría)’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소개하는 ‘더욱 가까운 한국(Corea Más Cerc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축가이자 교수인 안드레아 아로사(Andrea Arosa) 씨가 진행했습니다. 디자인, 글쓰기,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워크숍에서는 한글의 구조와 원리를 기하학적·시각적 관점에서 탐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정교한 디자인과 깊은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배우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연필과 종이를 들고, 한글의 기본 도형과 원리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순한 글자와 형태가 예술적 조형물로 변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이후에는 서로의 작품을 함께 보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의 시각이 어우러진 공동 작품을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전시 ‘한글, 글자가 예술이 될 때(Hangeul: cuando la letra se convierte en arte)’와 연계해 진행되었습니다. 전시는 11월 2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한국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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