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6.27
도쿄에 울려 퍼진 한국의 춤과 울림

주일한국문화원은 전라도 전통 춤과 국가 무형유산인 가야금병창 및 가야금산조 등 한국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일본에 소개하는 ‘한국의 춤과 울림’ 무대를 지난 6월 9일에 개최하였다.
이번 무대는 춤과 음악, 소리로 구성된 종합 한국 전통 예술 무대로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그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정근 선생이 선보인 신로심불로(身老心不老)
이번 무대에서는 신 무용의 개척자 조택원 선생의 대표작인 ‘신로심불로(身老心不老)’를 문정근 선생이 선보였다. 인생의 덧없음과 인간 내면의 정서를 춤으로 표현한 동 작품은 1956년 일본에서 공연 영상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조흥동 선생이 복원하였으며, 이후 문정근 선생이 이를 계승하여 전승해 오고 있다. 일본에서 발견된 기록을 통해 복원된 작품이 다시 일본 관객들 앞에서 공연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더하는 무대가 되었다.
또한, 전라도 지역을 기반으로 전승되어 온 ‘전라 교방 검무’, ‘우도 꽃 장구’등 전통무용과 가야금병창, 가야금산조를 한 무대에서 선보임으로써 한국 전통예술의 지역적 특색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가 지닌 고유한 미학과 정서 그리고 예술적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한국 전통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기회를 가졌다.
▲공연 무대 풍경
▲공연 무대 풍경
▲공연 무대 풍경
부대행사로 공연 당일 무대에서 사용되는 한국 전통악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장구를 전시하여 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관객이 공연 시작 전 장구를 직접 두드려 보며 한국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공연 관람에 더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은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과 출연진의 뛰어난 기량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한국 전통예술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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