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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6.01.29

한국과 일본을 잇는 상징적인 인물, 아사카와 형제의 삶의 궤적을 따라간 특별 전시회

기획전시 내람회 사진▲ 아사카와 다쿠미가 사랑한 한국의 도자기를 소개하는 내람회 풍경


주일한국문화원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일본을 잇는 상징적인 인물로 ‘아사카와 노리타카’, ‘아사카와 다쿠미’형제를 선정하여 그들과 한국과의 관계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전 ‘아사카와 형제가 남긴 길’을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약 3주에 걸쳐 개최하였다.


전시장 풍경 사진▲전시풍경


전시풍경 사진▲전시풍경


이번 전시는 ‘조선도자기의 신’이라 불렸던 아사카와 노리타카와 조선의 산림을 “자연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조선시대의 녹지화에 기여한 아사카와 다쿠미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활동을 되짚어 보고자 기획되었으며 아사카와 노리타카ㆍ다쿠미 형제의 생애를 보여주는 자료, 한국과의 인연이 담긴 일기ㆍ도자기ㆍ스케치 등을 포함한 약 70점을 전시하였다.

아사카와 형제중 형인 노리타카는 전국의 약 650여 곳의 가마터를 조사하고 도자 파편을 모아 조선 백자를 연구했으며, 한국 독립 후 약 3,000여 점의 작품을 한국에 기증했다.

동생 다쿠미는 도자기 외에도 소반(밥상), 장독 등 서민들이 쓰는 생활용품을 공예로 보고 그들이 사용했던 공예품들을 소장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은 한국과도 깊은 교류를 맺은 일본 민예운동의 창시자 야나기 무네요시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다쿠미는 “자연 법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외래종 대신 조선 풍토에 맞는 재래 수종을 수목시켜 녹지화에 기여했으며 40세에 급성 폐렴으로 사망할 때에도 “조선의 흙이 되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조선인 공동묘지에 묻혔다.


강연회 모습 이미지▲강연회 풍경


전시 기간중에는 아사카와 노리타카, 다쿠미가 한국에서 활동한 기록들을 통해 앞으로의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대해 생각해보는 강연회와 다쿠미와 한국과의 관계를 그린 영화 ‘길 –백자의 사람’상영회도 함께 실시하였다.

주일한국문화원은 향후도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국 문화 교류의 흔적을 찾아보기 위해 앞으로도 한일 교류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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