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9.19
추분(秋分)
추분(秋分)은 올해 9월 22일로 가을에 드는 시기라는 뜻이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긴 6월 중순 하지와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12월 중순 동지의 중간시점이다. 올해 추분에 서울의 낮의 길이는 12시간 9분이며 해는 오후 6시 29분에 진다.
추분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로 9월 7일이었던 백로(白露)와 10월 8일인 한로(寒露) 사이에 든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습기도 현저하게 감소하며 벌레는 땅속으로 숨는다.
옛날 농가에서는 이 시기에 맞추어 깻잎, 고구마 등을 수확했고 목화와 고추를 따기도 했다. 또 겨울을 대비해 늦여름에 말린 호박고지, 조롱박 등을 저장, 보관하기도 했다.
▲ 올해 추분은 9월 22일이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추분이 지나면 수확된 곡식, 채소 등을 햇볕에 말린다.
조선시대에는 추분에 국가에서 백성의 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老人星祭)를 지냈다.
추분의 날씨를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이 있었다.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에 대풍이 든다고 여기며 날씨가 맑으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추분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추분이 되면 나뭇잎이 초록빛에서 붉은빛이나 누런빛으로 변해 전국이 단풍으로 물들며 여러 가지 맛있는 가을음식이 많이 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영문 웹사이트에서는 등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http://english.knps.or.kr/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웹사이트에서는 한국의 전통 명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s://www.hanokmaeul.or.kr/
오는 목요일은 추분이다. 야외에 나가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 곧 겨울이 온다.
그레고리 C.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
번역 윤지혜 코리아넷 기자
자료·사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gceave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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