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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6.08.08

싱가포르 일간지, 한국 내 전통문화 인기 주목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가 한국에서의 전통문화 인기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한복과 한옥 등 한국 전통문화의 인기 부활에 대해 2개 지면을 할애했다.

장메이춘(Chang May Choon) 서울 특파원은 ‘뿌리로의 회귀(A return to their roots)’ 제하의 2일자 특집 기사에서 “한국문화가 전통문화의 부활을 즐기고 있다”며 “여기에는 정부와 소셜미디어의 노력이 숨어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가 지난 2일 한복, 한옥 등 한국의 전통문화 인기 부활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사진은 동일 기사를 제목을 바꿔 출판한 인터넷판 캡쳐 모습.

▲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가 지난 2일 한복, 한옥 등 한국의 전통문화 인기 부활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장메이춘 기자는 회사 출근부터 남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만남 등 모든 일상에서 한복을 즐겨 입는다는 36세의 직장인 권미루 씨를 소개하며 “권 씨처럼 한복, 한식, 한지 같은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고 이는 한국 정부의 문화정체성 홍보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복의 인기에 대한 예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한복(#한복)을 검색하면 56만 건 이상이 검색되고 이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하며 “한복체험을 찾는 이들로 최근 서울과 전주의 한복대여점 수가 늘고, 한복 구매가 늘면서 온라인쇼핑몰G마켓의 개량한복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2015년 244% 증가했고 현대적 디자인 등으로 한복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국인 여고생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덧붙였다.

그는 김영진 한복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복을 만드는 사람의 시각도 담았다. 장메이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진 디자이너는 “한복은 패션을 통한 하나의 자기 주장(fashion statement)”이라며 “젊은 사람들은 단지 재미를 위해서 한복을 대여하지만 그들도 한복에 깔린 철학을 언젠가 깨닫고 잘 만든 한복을 입으면 자신이 다르게 보이고 얼마나 느낌이 달라지는지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특별 섹션에서 기자는 한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전통 한옥, 현대식 내부로 새 단장(Traditional hanok gets modern makeov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옥의 인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기사에서는 서울 서촌의 한옥에 사는 김성준 씨의 집을 “기와를 올린 지붕과 목재로 만든 대문이 있는 한옥은 전통미를 간직하고 있지만 집안은 욕실이 딸린 침실과 냉·난방 시설의 현대식 내부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장메이춘 기자는 “(한옥은) 전통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며 마당은 여름에 바비큐를 즐기기 좋고 손자들을 키우기에도 좋다”는 김성준 씨의 한옥에 대한 자랑을 담았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한옥의 인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사진은 동일 기사의 인터넷판 캡쳐.

▲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한옥의 인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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