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6.24
아셈문화장관들, 문화•창조경제 협력 강조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3일 열린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본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부 장•차관들이 국가별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44개국 문화부 장·차관들은 23일 개회한 ‘제7차 아시아-유럽(아셈, ASEM)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와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눠진 본회의와 특별 발표 등에서 ‘문화와 창조경제’ 주제 아래 ‘첨단 기술의 미래와 창조산업’,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각국 대표단은 본회의를 시작으로 국가별 문화 및 창조산업 관련 정책과 창조산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마랸 하머스마(Marjan Hammersma) 네덜란드 차관과 펠리페 데 데온(Felipe Jr. De Leon) 국립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은 제1세션에서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창조산업과 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아사두자만 누르(Asaduzzaman Noor) 방글라데시 문화부 장관과 피오트르 글린스키(Piotr Gliński) 폴란드 부총리 겸 문화부 장관은 창조사업의 새로운 자원으로서 전통문화유산에 대해 주목했다. 누르 장관은 특히 전통 염색기법과 서구의 패션을 접목한 사례 등 전통 문화에 현대적인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창조한 자국의 경험과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또, "창조경제, 문화를 위해서는 불법복제, 저작권 보호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저작권 보호 제도 강화를 강조했다.
위라 롯폿짜나랏(Vira Rojpojchanarat) 태국 문화부 장관과 아리스테이디스 발타스(Aristeidis Nikolaos Dimitrios Baltas) 그리스 장관 등은 창조산업의 세계화와 국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와 함께 마련된 특별 세션에서 한국 측은 창조산업 발전 사례로 문화창조융합벨트에 대해 소개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인 콘텐츠 육성을 위한 문화 클러스터로 정부가 지난해 출범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피오르트 글린스키 폴란드 부총리, 마랸 하머스마 네덜란드 차관, 딩웨이(丁偉) 중국 문화부 차관, 미야타 료헤이(宮田 亮平) 일본 문화청장을 차례로 접견하고 문화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덕 장관은 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아셈 회원국들과의 논의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arete@korea.kr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피요트르 글린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문화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마랸 하머스마 네덜란드 문화부 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딩웨이 중국 문화부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야타 료헤이 일본 문화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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