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6.20
한국과 베트남, 함께 지뢰 제거 하기로

지난 1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베트남 국방부는 베트남전쟁 주요 격전지에서 남아있는 폭발되지 않은 불발탄, 지뢰 제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응우옌 찌 빈(Nguyễn Chí Vịnh) 베트남 국방부 차관(deputy minister of the National Defence)과 장재윤(Chang Jae-yun) 코이카 베트남사무소장(KOICA Vietnam Country director)은 협약서에 서명 하였다. 이번 사업에는 2천만 달러 상당의 금액이 불발무기 제거를 위해 8천ha 규모로 빈딘(Binh Dinh) 중부지역과 쾅빈(Quang Binh) 지역에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 한국과 베트남은 베트남전쟁시기의 불발탄, 지뢰 제거 위한 공동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사진은 두 나라의 협약체결을 보도한 15일자 베트남 뉴스 인터넷판.
이에 앞서 한국의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16∼27일 베트남 정부의 지뢰제거 담당 국·과장급 관리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지뢰제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육군공병학교, 종합군수학교 등 군 교육기관과 지뢰제거 작전 부대를 방문해 지뢰·불발탄 제거 실습과 시범 교육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 국토의 약 20%에 지뢰나 불발탄이 매설돼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10년부터 ‘국가 지뢰·불발탄 제거 계획 2010~2025’을 수립하고 범정부적인 ‘504위원회’를 설치해 국가적으로 지뢰 제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위택환 코리아넷기자
사진제공 코이카 하노이사무소
whan2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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