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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6.06.03

24절기: 망종

망종(芒種)은 '곡식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날'을 뜻하며 올해는 양력으로 6월 5일이다.
망종은 1년 24절기 중 9번째 절기가 시작하는 날로, 농사를 짓는 데에 있어 중요한 날이다.
절기상으로는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이며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6월 6~7일 경이다.

곡식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날 망종이 올해 양력으로는 6월 5일이다. 6월 초에는 전국 각지의 농부들이 보리를 수확하고 두 번째 씨 뿌리기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 "곡식을 수확하기 시작하는 날" 망종이 올해 양력으로는 6월 5일이다. 6월 초에는 전국 각지의 농부들이 보리를 수확하고 두 번째 씨 뿌리기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이름으로 미루어 알 수 있듯 망종은 대략 첫 번째 수확을 하고 쌀, 조, 보리 등 곡식의 두 번째 씨 뿌리기를 하는 때이다. 예로부터 보리는 으레 망종 전에 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보리를 베지 않으면 계절풍에 해를 입을 수도 있고 모내기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도 있을 정도다.

6월 초는 농가, 특히 보리가 나는 지역에서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망종과 관련한 전통 중에 '망종보기'라는 것이 있다. 동네 점쟁이나 무당은 '망종보기'를 해서 보리를 수확할 수 있는 망종이 언제가 될 지를 점친다. 망종이 음력 4월 정도로 일찍 들면 그 해 수확이 풍성할 것으로 믿었다. 망종이 음력 5월로 늦게 돌아오면 수확이 나쁠 것으로 예고됐다.

오늘날에는 '망종보기'와 상관 없이 전국에서 농부들이 여름 수확을 준비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 역시 수박, 딸기 같은 맛있는 과일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올해도 우리가 여름을 즐기며 누리는 풍요가 대지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참고: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그레고리 C. 이브츠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번역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gceaves@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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