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6.03.31

박 대통령,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감내하기 힘들 것'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북한이 다시 도발하면 감내하기 힘든 단호한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도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블름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북메시지를 밝히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블름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북메시지를 밝히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금도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안보리 결의를 전면 배격하면서 탄도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실제 핵사용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북핵과 북한 문제를 비롯한 당면 이슈들을 풀어나가면서 한중 관계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안정, 나아가 통일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양국은 북한의 중대한 도발에 대응해 안보리 결의 2270호가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고, 이 결의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공동인식도 갖고 있다"며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와 국제사회가 긴밀하게 공조해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간다면 북한도 핵을 포기하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끝내 핵을 고집하고 대결노선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북한 정권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