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3.30
한국, '국제스텝기구' 설립 본격 추진
▲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지난 28일 서울에서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를 열었다.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조태열 외교부 차관(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기구 설립 기반이 마련됐다.
국제스텝기구(International ST-EP Organization) 설립 협정문안 채택행사가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렸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케냐, 콜롬비아, 페루 등 국제스텝기구 가입의사를 밝힌 40여 개 국가 정부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 문안채택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한국은 그동안 기구의 설립을 주도해왔다.
▲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왼쪽)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제스텝기구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과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단체다. 2004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 World Tourism Organization) 산하의 스텝(ST-EP) 재단이 모태다. '스텝(ST-EP)'이란 '지속 가능한 관광-빈곤퇴치(Sustainable Tourism-Eliminating Poverty)'를 말한다.
2013년 독립된 국제기구로의 전환이 결정됐으며,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설립협정 문안 채택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본부는 2005년 결정된 내용에 따라 서울에 설치된다.
▲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국제스텝기구 설립에서부터 국제사회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때까지 한국은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국제스텝기구는 향후 설립협정을 토대로 참여당사국들의 비준을 거쳐 이행위원회와 사무국 구성, 제1차 총회 개최 등을 출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국제스텝기구 설립협정 문안채택 행사에 참석한 각국 정부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전소향
icchang@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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