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2.04
함께 즐겨요, Happy ‘설날’
▲ 설날을 맞아 한복을 곱게 입은 나들이 객들이 경복궁 앞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국 최대명절인 설날 연휴기간, 설날 전통놀이와 전통의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설맞이 행사들이 열린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서울 곳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경복궁을 비롯해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현충사는 연휴기간 내내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특히 설날인 8일은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인 경복궁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신발을 벗고 궁궐 전각에 들어가 밖의 추운 날씨를 잊게 해주는 한국 온돌방의 따뜻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설날 세배 드리기’ 행사도 있다.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설 한마당’을 개최한다.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의 전통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터 원숭이 탈이 등장하는 ‘봉산탈춤’ (7일), ‘경기도 양주별산대놀이’ (9일) 등 전통공연과 원숭이를 주제로 한 특별전까지 풍성하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7일 한해 마지막 날 행하던 풍속 중 하나인 '연종제(年終祭)'가 열린다. 궁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갖가지 탈을 쓰고 제금, 북 따위를 치며 궁궐 안을 돌아다닌다. 궁 안에서는 윳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설날 전통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날 세배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 중구 필동 일대 한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8, 9일 이틀간 설 전통음식인 떡국을 맛볼 수 있고, 떡국에 넣는 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새해 소원 쓰기, 농악, 판소리 등 전통공연과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도 연휴 기간 내내 손님을 맞이한다. 특히 설날인 8일에는 여성농악단인 연희단팔산대의 신명 나는 농악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광장, 서울역사박물관, 월드컵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알찬 행사들이 준비돼있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jiae5853@korea.kr
* 설날 풍경
▲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전통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가 연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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