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1.20
기상청 온실가스 측정기술 '세계 최고수준'
▲ 기후변화 물질을 측정∙분석하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기상청의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기술이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기상청은 지난 14일 WMO가 전세계 지구대기 감시관측 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안면도 기후변화 감시소가 100점 만점에 95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점을 받았던 2011년 독일(주크주비츠 관측소)과 같은 점수다.
WMO는 1998년부터 전세계 1천여 개 지구대기감시관측소의 측정 및 분석 시설을 평가해왔다. 평가는 서면과 실험을 종합하여 이루어진다. 관측시설, 장비, 인력 등의 항목은 서면평가로, 미지시료 분석, 관측기술 비교 등은 실험평가로 진행된다.
독일 외에도 일본(2005년, 88점), 미국(2008년, 88점), 핀란드(2012년, 87점), 노르웨이(2012년, 86점) 등이 해당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도별 결과는 WM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 안면도 감시소는 2014년 11~12월 현장평가와 비교실험, 2015년 1~7월 자료분석 및 종합평가를 거쳐 이러한 평가를 받았다.
종합평가를 맡은 스위스 연방재료과학기술연구소(EMPA)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가 "한반도 대표 관측소로서 오랜 기간 다양한 요소를 측정해왔으며, 산출 자료의 질도 높다"고 평했다.
안면도 감시소는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선 안면도(1997년)외에 제주도 고산(2008년), 울릉도∙독도(2014년) 등 3곳에 기후변화감시소가 있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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