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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6.01.14

한산소곡주 앉은뱅이술

한산소곡주는 충남지역에서 오랫동안 애용돼온 대표적인 향토술이다.

▲ 한산소곡주는 충남지역에서 오랫동안 애용돼온 대표적인 향토술이다.

한 모금 입안에 머금으면 퍼지는 맛과 향이 다음 잔을 부른다.
마시다 보면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어지고 나중에는 일어날 수가 없어 선비가 과거 시험을 보러 가지 못하고, 술 빚는 며느리가 그 맛에 취해 걷지 못해서 ‘앉은뱅이술’이라는 별명을 가진 술이 있다. 바로 한산소곡주다.

한산소곡주는 감미로운 향과 다음 잔을 부르는 감칠맛이 특징으로 ‘앉은뱅이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한산소곡주는 감미로운 향과 다음 잔을 부르는 감칠맛이 특징으로 ‘앉은뱅이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산소곡주는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며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앉은뱅이 술’이란 별명을 얻었다.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며 해독작용이 있다. 또, 혈압강하작용이 있어 고혈압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는 술 빚는 과정에 들어가는 자연재료 덕분이다. 한산소곡주는 철분이 함유된 충청남도 한산의 건지산 부근 맑은 지하수에 우리밀, 메주콩, 엿기름, 들국화, 생강, 홍고추 등 국내산 식재료를 넣고 만든다.

술 빚는 과정에는 여러 달 동안 정성이 들어간다. 누룩만들기부터 증류과정까지 약 4~5일이 소요되며 마지막으로 잡귀와 부정을 예방하는 뜻으로 붉은 고추를 넣고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의 과정을 거친다.

소곡주는 알코올함량 43%인 불소곡주와 18%의 한산소곡주, 신세대 감각에 맞춘 백제소곡주 13%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 소곡주는 알코올함량 43%인 불소곡주와 18%의 한산소곡주, 신세대 감각에 맞춘 백제소곡주 13%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한산소곡주는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4년 세계3대 셀렉션 가운데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리큐르 부분 금상, 영국 IWSC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산소곡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sogokju.co.kr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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