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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6.01.13

바다의 네비게이션, 3D 해양지도 개발

선박의 항해속도나 선박위치 등 해양상황을 입체적으로, 보다 쉽게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10일 선박에서도 자동차 네비게이션과 같이 해상, 해저지형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3D 전자해도(電子海圖)를 개발해 선상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선원이 해양상황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전자해도를 들여다보고 있다.

▲ 선원이 해양상황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전자해도를 들여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된 전자해도는 업데이트한 CD를 우편으로 수령해 직접 설치해야 하고 해상 및 해저지형을 점과 선으로만 연결된 2차원으로만 볼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3D 해도는 해상, 해저지형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선박에서 인터넷을 연결해 직접 파일을 내려 받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조류나 해상의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 등 최신 장비로 정밀하게 수심을 측량해 해도를 새로 만들었다. 특히 터미널 주변은 해양수심을 색깔로 나타낸 입체 해저지도를 완성해 암초와 위험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한 관계자는 “선박이 항해를 나가게 되면 CD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자해도는 인터넷만 되면 업데이트를 실시간 자동으로 다운 받을 수 있어서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선박들이 사용하고 있는 GPS플로터(GPS plotter)를 3차원으로 이용하면 어민들이 어업활동을 하기가 더욱 편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3D 전자해도는 해양수심을 색깔로 구분해 수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 3D 전자해도는 해양수심을 색깔로 구분해 수심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3D 전자해도가 장착된 선박.

▲ 3D 전자해도가 장착된 선박.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해양조사원, KBS
jiae585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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