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2.04
한국음식, 아랍에미리트에 손짓하다
▲ 지난 27일 두바이 자빌 공원에서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의 시식행사에서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민들.
지난 달 27일 두바이의 자빌 공원(Zabeel Park)에 긴 줄이 여러 개 늘어섰다.
‘2015 한국 식품 박람회(K-Food Fair in Dubai)’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국음식 소비자 체험행사에 모인 사람들로 생긴 것이다.
아바야를 머리에 두른 여인,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 현지인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잡채, 떡볶이, 만두 등 한국산 식품과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음식 체험 프로그램 외에 경품이벤트, 한복 및 투호 체험, 사물놀이, K팝 커버댄스 공연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두바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파트리샤 니씰(Patrica Nicele) 씨는 “떡볶이, 잡채, 김밥 등 한국음식을 처음 접해봤는데, 모든 것이 다 맛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음식을 계속 먹고 싶다” 고 말했다.
▲ 지난 27일 두바이 자빌 공원에서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의 시식행사를 찾은 현지인들이 한국음식을 맛보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UAE 정부 관계자들이 두바이에서 27일 열린 ‘2015 한국 식품 박람회’ 한국음식 체험행사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 등을 시식하고 있다.
‘2015 한국 식품 박람회’는 한국정부가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 한국음식 알리기 행사로 한국음식 체험과 수출상담회로 구성됐다. 현지 바이어와 한국 기업 사이에 26일 열린 수출 상담회에는 농산물, 건강식품, 차, 음료, 과자류 등을 생산하는 22개 한국 업체가 참여, 약 1,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 아닐 쿠마(Anil Kumar)씨는 한국식품의 아랍에미리즈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붐이 일어나면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식품은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식되어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전망했다.
▲ ‘2015 한국식품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우유, 풍기인삼농협 등 5개 한국 업체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으로부터 할랄인증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ESMA)은 양국간 할랄 식품 협력을 위해 한국식품의 할랄 인증을 10월 중순부터 추진해왔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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