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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5.12.04

박대통령,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3국과 양자회담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있다.

3일 박근혜 대통령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3개국 총리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졌다.

먼저 쉬드워 폴란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폴란드가 추진 중인 철도, 인터넷 통신망 등 대규모 인프라 개선사업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쉬드워 총리는 “폴란드가 국내적으로 신기술 개발, 재산업화, 신시장 개척 등 경제발전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면서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대통령은 “최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폴란드 문화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쉬드워 총리는 “조성진의 연주와 쇼팽 음악의 연결처럼, 양국간 문화 교류도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통령은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중요하다”면서 “특히 작년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양국간 방산협력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제2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도 조속히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헝가리 정부가 추진 중인 지하철 개보수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도 제2차 경제공동위 개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경제 공동위에서 산업과 경제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간 군사비밀보호협정이 체결돼 국방·방산 분야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방산·군수 양해각서(MOU)도 조속히 체결돼 헝가리 측의 다목적 헬기 구매 등 동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과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한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현재 브라티슬라바 공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 건설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한국 기업들에 전달해 상호 윈윈하는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고 답했다.

또한 피초 총리는 "원전협력 문제를 내년 상반기 개최될 경제공동위에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향후 슬로바키아 신규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에 한국 기업 90여개가 진출해 슬로바키아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공동위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피초 총리는 "박 대통령이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했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whan2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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