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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5.11.30

새마을운동, ‘지구촌 빈곤 퇴치 협력모델’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시골을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사회 개발운동이다. 전염병 등 비위생적 환경 개선, 교통시설 등 주변생활환경을 바꿔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시멘트 무상공급 등 정부의 지원으로 실시된 새마을운동은 이후 단순한 농촌개발사업이 아니라 공장, 도시, 직장 등 한국사회 전반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었다.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잘살아보자’, ‘할 수 있다’는 국민정신을 낳았고, 이런 정신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다른 나라를 돕는 원조공여국으로 가는데 기여했다.

한국이 이룬 성공경험에 대해 국제적 관심도 높다. 지난 10년여 간 지금까지 150여 개국에서 5만 5천여 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새마을교육을 받고 갔으며, 유엔 회원국 30여 개국이 이미 새마을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스리랑카, 미얀마,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세네갈은 정부주도로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린 24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린 24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24일 대구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반자, 새마을운동(Sustainable Development with Saemaul Undong)’이라는 주제로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2015 Global Saemaul Leadership Forum)’가 열려 50여개국 6,500여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간다의 카테레케 마을 대표는 “가난과 싸우며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던 우리 마을이 이제는 정신적 경제적으로 눈부시게 성장했다”며 지난 2011년 새마을운동을 도입한 이래 변화된 지난 4년을 설명했다.

미얀마 따낫핀마을의 대표도 “처음에는 주민들이 그저 돈을 빨리 벌기를 원해 공동자산을 사유화하려 애를 먹었다”며 “3년이 지난 지금은 주민들이 부자 마을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이 가져다 준 변화를 발표했다.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각국의 새마을운동 관련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

▲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각국의 새마을운동 관련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이 개회식에서 국기를 흔들고 있다.

▲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이 개회식에서 국기를 흔들고 있다.

앙리 베르나르 솔리냑 르콩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센터 과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으로 포괄적·다영역 접근, 인센티브를 통한 주민 참여, 지역사회 역량 구축, 최적사례 공유 등을 들었다. 그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리더십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잘 어우러지면서 수많은 성공결과물을 냈다”고 평가했다.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개회식이 열린 24일 참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보고 있다.

▲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개회식이 열린 24일 참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정신으로 빈곤을 퇴치했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지속가능 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했다”며 “나눔, 봉사, 배려를 지향하는 공동체 운동으로 국제적인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영상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는 새마을운동을 지구촌 절대빈곤 퇴치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표준모델로 발전시키자는 내용을 담은 ‘2015 대구선언’ 채택으로 27일 마무리됐다.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조직위, 연합뉴스
jiae5853@korea.kr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이 27일 대구선언을 채택하고 있다.

▲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이 27일 대구선언을 채택하고 있다.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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