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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5.10.20

광주에서 일상과 디자인을 만나다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 '동서 가치의 융합, 신명'이라는 주제로 15일 개막한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일상 속 디자인'.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15일 개막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35개국 약 4000명의 작가가 참여, 3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15일 개막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35개국 약 4000명의 작가가 참여, 3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먼저 '동서 가치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이번 비엔날레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광주 브랜딩'.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오딜 덱 등 9인의 디자이너들과 광주 지역 제조업체가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해서 상용화될 제품들은 조명과 주방용품. 디자인 그룹 (주)인스나인과 합작한 지오반노니의 도자기 주방용품 '미니 멘(Mini-men)'도 그 중 하나. 컵 위에 걸터앉은 황금색 '미니맨'들이 앙증맞다.

한∙중∙일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아시아 디자인 허브'전 역시 일상의 공간에 주목했다.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전시에서는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적 거실과 주방 공간의 진화를 만날 수 있다.

'광주 브랜딩' 프로젝트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의 주방용품 '미니멘'(사진 위)과 한∙중∙일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아시아 디자인 허브 전(사진 아래).2
'광주 브랜딩' 프로젝트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의 주방용품 '미니멘'(사진 위)과 한∙중∙일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아시아 디자인 허브 전(사진 아래).

▲ '광주 브랜딩' 프로젝트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의 주방용품 '미니멘'(사진 위)과 한∙중∙일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아시아 디자인 허브 전(사진 아래).

현대 도시주거건축의 대가이자 그의 아파트 건축물처럼 네모 반듯한 가구 디자이너로도 유명한 르 코르뷔지에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1인 소파 '그랑 콩포르(위대한 편안함)'를 비롯, 코르뷔지에의 현대적 주거 공간 디자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외 대학과 기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디자인 R&D'전,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순회전시인 '뉴 이탈리아 디자인 2.0', '뉴욕현대미술관(MoMA)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는 스위스 출신 건축가 르 코르뷔지의 가구를 소개하는 특별전(사진 위)과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순회전시인 '뉴 이탈리아 디자인 2.0'(사진 아래)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다.2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는 스위스 출신 건축가 르 코르뷔지의 가구를 소개하는 특별전(사진 위)과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순회전시인 '뉴 이탈리아 디자인 2.0'(사진 아래)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다.

▲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는 스위스 출신 건축가 르 코르뷔지의 가구를 소개하는 특별전(사진 위)과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순회전시인 '뉴 이탈리아 디자인 2.0'(사진 아래)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에서 2015 국제디자인총회(International Design Congress, IDC)도 열린다. 17일에서 23일까지 '이음: 디자인 커넥츠(Design Connects)'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IDC에는 3000여명의 각국 디자인 전문가가 참석한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물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이어내는 디자인의 역할에 주목하자는 취지다.

일상 공간에 스며든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201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icchang@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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