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0.20
소주, 동남아도 반하다
술이라는 뜻의 영어 ‘Alcohol’이 아랍어에서 유래됐듯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는 13세기 아랍에서 왔다.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드라마, K-POP 등 한국 대중문화의 바람을 타고.
▲ 태국 방콕의 마크로마트(Macro Mart)에서 판촉직원들이 한국산 소주 ‘자몽에이슬’, ‘참이슬’, ‘진로24’를 홍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동남아 지역 수출실적은 2011년 이후 매년 20~40%씩 늘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한 557만 달러를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필리핀이 195만 달러로 가장 많으며 베트남, 태국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소주는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기도 하지만 한류의 영향도 무관치 않다.


▲ 하이트진로는 태국 현지에서 참이슬 클래식, 자몽에 이슬, 그리고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진로24’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 지역을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보고 나라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화가 가장 빠른 태국에서는 ‘참이슬’, ‘참이슬클래식’과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진로24’ 등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과일 소주 ‘자몽에이슬’은 태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태국 최대 주류 기업 중 하나인 분럿(Boonrawd)그룹은 하이트진로와 제휴를 맺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진로의 이름을 딴 JRGG(JinRo Girl Group, 진로걸그룹)라는 이름의 여성 아이돌을 준비 중인 것. 분럿그룹은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하이트진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재원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하이트진로, 전한 코리아넷 기자
Jennys88@korea.kr
▲ 한 여성 소비자가 태국 방콕의 마크로마트(Marco Mart)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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