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0.12
서울국제도서전, 광복7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조망하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5 서울국제도서전’.
대한한국 최고의 책잔치‘2015 서울국제도서전’이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출판! 광복 70년을 읽고 미래 100년을 쓰다”라는 주제로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주빈국 이탈리아를 포함,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8개국이 참가, 총 311개 업체의 543개 부스가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2015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객들이“다시 찾은 우리 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리 책” 전시에 선보인 광복 초기 한글 출판물과 국어학자들의 저서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찾은 우리 말, 우리 책, 세계가 읽는 우리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가 운영됐다. 여기에는 1945년부터 1950년에 나온 한국 출판 초창기 책들부터 주시경 등 대표적인 국어학자들의 저서 전시와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과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 일지' 귀중본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한국문학 대표 초판본 전시도 포함됐다.
▲ 서울국제도서전의 아동관 책예술공방에서 오감발달 액티비티북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이 모형을 만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전시가 더 확대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관인 ‘책예술공방’이 신설되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닌, 만지고 느끼며 자신만의 책을 직접 만들고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액티비티 북 등 다양한 형태의 아동도서가 소개됐다.
올해의 주빈국(Guest of honor) 이탈리아는 자국의 최우수 그림책상을 수상한 유명 삽화가 파비안 네그린(Fabian Negrin)의 ‘행운을 빌어’등 대표적인 원화 65점과 도서 11점을 전시하고 그가 원화 작업에 참여한 동화 ‘늑대 천사(In bocca al lupo)’를 공개했다.
▲ ‘201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이탈리아는 자국의 유명 삽화가 파비안 네그린의 삽화작품과 자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선보였다.
그 밖에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일컫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도서 전시회’에서는 해외 수상작과 함께 국내 작가들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는 ‘올해의 주목할 만한 저자’로 선정되어 자신의 작품세계와 일상을 독자들과 나누고 ‘서울국제도서전’ 독자들에게 페이스북으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행사도 가졌다.
그 밖에도 10월 9일 한글날, 10월 11일 책의 날을 맞아 국내외 출판업계 관계자들의 출판 특강, 작가들과 독자와의 대화, 세미나, 글쓰기 강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연합뉴스
arete@korea.kr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7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도서들을 살펴보고 있다.
▲ 2015 서울국제도서전 방문객들이 아제르바이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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