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10.12
'이산가족 재회 방송'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한국의 기록유산 두 점이 추가됐다. 제12차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결과 1983년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사진 위)관련 자료와 조선시대의 유교책판(사진 아래)의 등재가 확정됐다.
1983년 남북 이산가족 재회 생방송 자료와 조선시대 지역사회 집단지성의 기록인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4일부터 6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12차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위 두 자료의 등재를 확정했다.
한국방송공사(KBS)는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일, 453시간에 걸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방송했다. 방송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2011년 베를린 장벽 붕괴를 담은 독일 방송 이후 처음이다.
▲ 1983년 생방송 당시 한국전쟁 때 헤어진 가족이 재회하는 모습.
등재된 기록물에는 녹화 원본 비디오테이프 463개와 방송 구상과 이산가족들의 방송 신청서 등 총 2만522건이 포함됐다. 전쟁이 갈라놓은 가족들의 재회 장면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등재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교책판은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책판이다. 총 718종 6만4,226장인 이 책판의 가치는 그 제작방식에 있다. 이 책판은 지역사회 유학자들이 출간 내용을 공론화하고 결정하며 후학에게 전수하는 것이 제작 및 발행 목적이었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된 유교책판을 보관중인 모습.
이번 이산가족 방송자료와 유교책판 등재로써, 한국은 총 13개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장여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재청
icchang@korea.kr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