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9.29
새마을운동, 21세기형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조명
▲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 계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개발정상회의 계기 뉴욕 유엔본부에서 9.26(토) 오후 외교부가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주최하는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센티브와 경쟁, 주민참여,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 등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21세기 새로운 농촌개발 전략으로 발전시켜 국제사회의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이행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 유엔 개발정상회의 계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으로 ▲인센티브와 경쟁 ▲신뢰에 기반을 둔 국가지도자 리더십 ▲자발적·적극적인 국민 참여 등 3가지를 들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시작 첫해에 정부는 전국 3만3천여개 마을에 같은 양의 시멘트를 나눠주고 '마을마다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 단 마을의 공동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며 "어떤 마을은 정부가 준 시멘트에다 자신들의 노동력과 돈, 땅을 보태 공동사업을 해내기 시작했고, 어떤 마을들은 시멘트는 받아놓고 별 성과를 못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그 다음해에 잘하는 1만6천600개 마을에만 지원했다"며 "오랜 가난으로 무기력했던 농민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단합하기 시작하면서, 농촌 근대화의 큰 물결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현실로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국민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됐다"며 "정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 지도자를 양성했고, 이들은 변화의 촉매자가 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새마을운동이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글로벌 농촌개발전략과 국가발전 전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또한 새마을운동에 기초한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이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은 이를 위해 다른 개도국들은 물론, 유엔과 OECD,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유엔 웹TV 이미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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