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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5.09.24

불상의 여행, 간다라에서 경주까지

인도 쿠샨시대(2-3세기)에 만들어진 ‘설법하는 부처’

▲ 인도 쿠샨시대(2-3세기)에 만들어진 ‘설법하는 부처’

세계의 불상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5일부터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의 26개 기관과 한국 소장 작품을 합쳐 210점을 내놓았다. 전시회의 주제는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이번 전시는 불교의 본고장인 인도를 지나 동남아시아, 중국을 거쳐 한국까지 어떻게 전파되었는지를 조명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인도의 불상-오랜 역사의 시작’은 인도에서 불상을 처음 제작한 목적과 방법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언어적, 종교적, 철학적으로 인도와는 매우 다른 배경을 가진 중국에 불교가 전해지게 된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3부는 한반도와 일본에서 제작된 불상과 이를 통해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유물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반가사유상을 비교한다.

전시작품들 중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소장 ‘북위시대 미륵불입상’을 비롯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호류지 헌납보물 불삼존상’, 중국 청주시박물관 소장 ‘영흥사지 출토 석불입상’ 등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고대불교조각대전’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공식포스터.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고대불교조각대전-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공식포스터.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jiae5853@korea.kr

인도 쿠샨시대 ‘사리기(舍利器)’

▲ 인도 쿠샨시대 ‘사리기(舍利器)’

520-530년대 중국 허베이 성에서 제작된 ‘중국식 법의를 입은 부처’

▲ 520-530년대 중국 허베이 성에서 제작된 ‘중국식 법의를 입은 부처’

하반신만 남은 신라시대 말 7세기 후반에 제작된 ‘가장 큰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 하반신만 남은 신라시대 말 7세기 후반에 제작된 ‘가장 큰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신라시대 7세기 전반에 제작된 불상.

▲ 신라시대 7세기 전반에 제작된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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