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9.03
‘영화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
한국, 중국, 미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 및 영상미디어 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공동제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2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에서 ICT 기술과 다양한 플랫폼 활용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영화, 영상산업에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새롭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발제 및 토론자로 나선 한국, 미국, 중국 영화 및 영상미디어 전문가들.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에선 영화, 영상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한국, 중국, 일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두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섹션에는 ‘글로벌 ICT,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요쿠 투도우(Youku Tudou)’의 알렌 저우 부총재와 미국 ‘더 큐(The QYOU)’의 커트 마비스 대표가 중국, 미국, 그리고 한국의 영화산업의 복잡한 현실과 변화상을 소개했다.
이들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으로 예술, 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들을 지적하면서, “극장 중심의 아날로그적 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수익창출 구조를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다양한 영화문화 향유를 위해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어 ICT 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 영상 콘텐츠 제작, 유통, 소비될 수 있는 선순환 수익구조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토론에서 중국 완다미디어 관계자는 한중 합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의 프로듀서 밥 아브라모프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감독 제이미 미첼이 미주 지역과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에서 “변화하는 영화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그에 걸맞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화산업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바뀌고 있다”면서 “ICT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플랫폼들이 극장 스크린을 대체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영화 유통시장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산업 역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이런 점에서 이번 KOFIC 글로벌 포럼은 영화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 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사진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jiae585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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