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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5.08.25

남북한, 전쟁위기에서 평화로

“이번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통해 당면 사태를 수습하고, 도발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남북 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앞으로 쌍방의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북한의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25일 새벽 판문점에서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눴다.

▲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북한의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25일 새벽 판문점에서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눴다.

25일 새벽 2시 청와대 춘추관. 판문점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마치고 방금 귀환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남북 간 대화타결의 의미를 취재진들에게 설명했다. 지난 8월4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내 지뢰설치로 인한 한국군 병사의 부상과 20일 포격도발로 비롯된 전쟁위기 상황이 남북한의 대화로써 평화국면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었다.

25일 새벽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 접촉을 마친후 한국측 대표 김관진(왼쪽 두번째)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측 대표로 황병서(오른쪽 두번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가 기념촬영을 가졌다.

▲ 25일 새벽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 접촉을 마친후 한국측 대표 김관진(왼쪽 두번째)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측 대표로 황병서(오른쪽 두번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가 기념촬영을 가졌다.

지난 22일 오후부터 사흘간 진행된 협상에서 남과 북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이 부상당한 것에 대한 북측의 유감 표명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 중단 ▲북한군 준전시상태 해제 ▲추석 이산가족상봉 진행 ▲남북민간교류 활성화에 합의한 것.

25일 새벽 청와대에서 남북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3
25일 새벽 청와대에서 남북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2
25일 새벽 청와대에서 남북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 25일 새벽 청와대에서 남북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실장은 “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합의는 북한이 위기를 조성하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가 이를 거부하고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협상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사흘간 진행된 협상 과정에서 “난관도 많이 있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협의를 진행하여 공동 보도문에 합의하였다”고 덧붙였다.

위택환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whan23@korea.kr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는 43시간여에 걸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멈췄다. 협상을 마친후 환담하고 악수를 나누는 양측 대표들.2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는 43시간여에 걸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멈췄다. 협상을 마친후 환담하고 악수를 나누는 양측 대표들.

▲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는 43시간여에 걸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멈췄다. 협상을 마친후 환담하고 악수를 나누는 양측 대표들.

25일 새벽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한국측 대표인 홍용표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측 대표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오른쪽)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하고 있다.

▲ 25일 새벽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한국측 대표인 홍용표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측 대표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오른쪽)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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