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4.30
한국의 작가와 시인, 스페인 독자들과 문학소통
스페인 한국문학 독자들이 작가와의 소통으로 한국 그리고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스페인 문화행사인 ‘책의 밤(La noche de los libros)’을 계기로 마드리드를 찾은 한국의 공지영 작가와 문정희 시인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독자 및 언론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22일 열린 한국문학행사에서 공지영 작가와 문정희 시인이 스페인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22일 ‘여성, 생명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문학행사에서 두 명의 한국 문학인들은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 독자들과 소통했다. 공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Nuestros tiempos felices)’, 문 시인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시집 ‘나는 문이다(Yo Soy Moon)’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공 작가의 작품은 지난 2012년, 문 시인의 시집은 2014년 스페인어로 출간됐다.
스페인 독자들은 두 명의 한국인 작가들에게 여성과 생명, 그리고 한국 독자들이 문학을 접하는 경향에 대한 질문을 하며 한국 문학에 대해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풀었다. 한국작가와 스페인 독자들의 만남은 스페인 라디오 Circulo de Bellas Artes의 'Planeta de los libros'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탔다.
▲ '책의 밤' 을 계기로 열린 한국문학행사에 전시된 문정희 시인, 공지영 작가의 문학작품 브로셔.
▲ 공지영 작가와 문정희 시인이 지난 23일 스페인 작가들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공 작가의 문 시인은 지난 23일에는 스페인 문화공간인 ‘Espasio B’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스페인작가들과 함께 참석했다. 스페인 작가들은 문정희 시인과 여성의 몸과 삶을 주제로 한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공지영 작가에게는 사형제도에 관한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어 스페인 작가들은 번역된 두 한국 작가의 작품을 낭독했다.
▲ 책의 밤' 을 계기로 열린 한국문학행사에 전시된 문정희 시인, 공지영 작가의 문학작품 브로셔.
스페인 ‘책의 밤’ 행사는 대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일을 기념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4월 23일 열리고 있다. 마드리드의 213개의 공공도서관과 문화공간에서 600 여 개의 문학행사가 열렸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재청
ju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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