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4.02
박 대통령, "호남고속철도, 국토 균형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네 번째)이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서 미소를 지으며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가 2일 본격운행에 들어갔다. 착공 6년 만에 시속 300Km의 고속열차가 달리게 됐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지난 1914년 호남선이 부설된 지 101년,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11년 만에 충청·호남지역에도 고속철도 서비스가 시작돼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게 됐다.
충북 오송역에서 시작해 충남 공주역, 전북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 송정역까지 총 182.3km에 고속신선을 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8조3천5백29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타 지역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충청·호남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1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호남 경제는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처음 호남선이 개통됐을 때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데 편도로 12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이제는 90분대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호남고속철도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국토 균형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남고속철도 개통은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호남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식, 다양한 특산물과 전통 문화유산을 누리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박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가 철도산업 해외진출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휴전선을 넘어 아시아 횡단 철도망으로 연결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 1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호남고속철도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적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국토 균형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호남고속철도 열차에서 승객과 대화하고 있다.
▲ 호남고속철도 노선도
개통식에 앞서 박 대통령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보고대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대회의 성공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함께 지자체 간의 협력,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안전 관리와 운영에도 미흡함이 없도록 치밀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170여 개국 젊은이들이 기량을 겨루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원활한 선수 수송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도 증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박 대통령은 전남나주혁신도시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혁신도시는 수도권 소재 154개 공공기관을 전국 10곳으로 이전, 지역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현재 나주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해있다.
▲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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