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5.01.13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드라마 방영, '시크릿 가든'
지구에서 한국의 반대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에서 한국드라마가 첫선을 보였다. 바로 현빈과 하지원이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 가든'(2011)이다.
스페인어로 더빙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10일 토요일 케이블 방송 '마가진 TV'(Magazine TV)에서 첫 전파를 탔다. 앞으로 4개월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장면들
한국 드라마가 아르헨티나의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에 이어 한국 드라마도 아르헨티나에 소개된 것이다.
마가진 TV는 중남미 각국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 오락, 스포츠 등의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으며 같은 스페인어 권인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한국 드라마 방영은 지난해 9월부터 아르헨티나 팬들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시크릿 가든' TV 방영 청원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청원 운동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1만3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크게 확산됐다.

▲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아르헨티나 페이스북 팬 페이지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도 8일 '한국 드라마 시크릿 가든, 특별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르헨티나 최초로 한국 드라마가 이번 주말부터 마가진 TV에서 방영된다"며 "참신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시크릿 가든'의 방영으로 향후 아르헨티나 시청자들이 다양한 한국의 미니시리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SBS
jun2@korea.kr

▲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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