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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12.24

세종청사 완공, 본격적인 행정중심 도시로

한국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23일 마무리 됐다. 지난 2005년 시작된 행정기관 세종시 이전은 36개 부처가 3단계에 걸쳐 이전을 마무리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후,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에 참석했다.

근혜 대통령이 23일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에 참석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에 참석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세종청사 완공과 함께 정부 핵심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돼서, 행정복합중심도시의 물적 기반이 완성됐다”며 “세종시대에 걸맞는 선진업무 시스템과 행정 분야 문화의 혁신에 역량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정부는 영상회의 시스템과 스마트워크 시스템 운영 등 청사 이전에 따른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것이 (서울에서 세종시로) 청사 이전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충분하게 활용을 해야 원활한 효율적인 운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 완공과 함께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완공과 함께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 정부세종청사 완공과 함께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이어 열린 세종청사 완공식 축사에서 "오랜 기간 국가의 기능과 자원, 인구가 수도권 중심으로 치중되어 왔다"며 "이런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국이 골고루 발전하기를 바라는 꿈이 집약된 도시가 바로 이곳 세종시"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 정부세종청사는 세종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며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세종시에 36개 중앙행정기관 1만3천여 명의 공무원과 정부출연 연구기관3천여 명의 연구원이 함께 근무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대한민국 행정중심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 도시를 앞으로 어떻게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느냐는 공무원을 비롯한 세종시민 여러분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당부했다.

정부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정부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는 지하 1∼2층·지상 4∼12층, 17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건물면적이 63만㎡로 정부과천청사(15만8천㎡)의 4배 규모다. 총 길이 3.5㎞로 17개의 건물이 다리와 옥상정원으로 연결돼 있다. 세종청사는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CCTV 등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체력단련실, 의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포함돼 있다.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도 최고 수준이다.

정부세종청사 주변에는 한국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도서관, 국제회의·전시 기능을 갖춘 세종시행정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전시·보관하는 대통령기록관이, 2018년에는 세종시 공연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아트센터가 각각 설립된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ju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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