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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12.24

북한산 산타클로스 ‘안전’을 선물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산타 복장을 한 경찰산악구조대 대원들의 해골바위 굴뚝등반 모습이 영화에서 산타가 굴뚝을 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1일 산타 복장을 한 경찰산악구조대 대원들의 해골바위 굴뚝등반 모습이 영화에서 산타가 굴뚝을 타고 들어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북한산 암벽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21일 북한산 영봉 밑 해골바위에서는 붉은색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90도 깎아지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산 바람에 흰 수염을 날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보기 드문 광경에 주말 등반객들은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산타클로스의 정체는 경찰산악구조대 김창곤 대장과 대원들이다.

 복장을 한 경찰산악구조대 대원들이 21일 북한산 영봉 밑 해골바위를 침니등반하고 있다.

▲ 복장을 한 경찰산악구조대 대원들이 21일 북한산 영봉 밑 해골바위를 침니등반하고 있다.

경찰산악구조대의 김창곤 대장은 “겨울철 북한산을 찾는 등반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등반하게 됐다”며 “(산타가 굴뚝을 타고 선물을 전하는 것 처럼) 해골바위를 굴뚝등반(침니등반) 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북한산은 년간 1천만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산”이라며 “이는 단위 면적당 등산객 인구가 최고로 많은 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이어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등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북한산은 (등반코스가) 암벽으로 이루어 진 곳이 많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방한복, 등산화, 아이젠 등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고 오르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대장은 “정규 등산로에서는 사고 발생 빈도가 낮지만 비정규 등산로, 즉 샛길로 가는 경우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다”며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

전한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사진제공 : 한국일보

경찰산악구조대 대원들이 21일 등반객들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며 산타복장으로 북한산 암벽을 오르고 있다.

▲ 경찰산악구조대 대원들이 21일 등반객들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며 산타복장으로 북한산 암벽을 오르고 있다.

 경찰산악구조대 김창곤 대장이 21일 선두에서 대원들의 손을 잡고 끌어 올리며 북한산 해골바위를 오르고 있다.

▲ 경찰산악구조대 김창곤 대장이 21일 선두에서 대원들의 손을 잡고 끌어 올리며 북한산 해골바위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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