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4.12.22
박 대통령, 혼다•하먼 만나 한미관계 등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마이클 혼다(Michael Honda) 미국 하원의원을 만나 한・미 관계, 한반도 통일,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혼다 의원이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점을 평가하고 미 의회가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해 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원자력 협력 협정, 전문직 비자 문제 등 한•미 관계 주요 현안이 호혜적으로 진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통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해, 혼다 의원은 한•미동맹은 아•태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민주주의, 시장경제 및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매우 강력하다면서 굳건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혼다 의원은 한반도 통일에 관한 박 대통령의 지난 3월 드레스덴 연설은 심오하며 포괄적이었으며, 깊은 온정심이 담겨 있음을 느꼈다고 하고, 신뢰구축을 통한 통일의 길을 제시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모자보건 사업은 인류 모두 누구든지 어머니의 정성 속에 자라났음을 일깨워주는 것이며, 이산가족 상봉 및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등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혼다 의원이 지난 9월 한국의 통일구상을 지지하는 연명서한을 보내온 것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가 제의한 여러 가지 인도적 협력 사업은 북한이 호응해 올 경우 빠른 시일 내 이행될 수 있으나, 북한이 신뢰 구축의 길을 외면하고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미국을 방문한 2007년만 하더라도 위안부 할머니들이 120분 넘게 살아계셨는데, 고령 때문에 지금은 55분만 살아계신다고 하고, 이분들이 살아계실 때 명예를 온전히 회복시켜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안부 문제는 여성 인권에 관한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서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면서 시급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특히 혼다 의원이 그간 미 의회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혼다 의원은 위안부 문제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는데 대해 적극 공감하고, 아•태지역의 화해를 위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 인정과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최선의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제인 하먼 미 우드로윌슨센터 소장과 만나 한미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같은 날, 박 대통령은 제인 하먼(Jane Harman)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소장을 만나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하먼 소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국가 간 관계 발전의 토대는 국민 간 이해와 교류임을 강조하고, 우드로윌슨센터가 지난 수십 년간 한국과 관련한 학술 연구 활동을 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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