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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12.16

외신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주목

해외언론들은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해 관심 있게 다뤘다.

외신들은 한국과 베트남이 2년의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한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이번 FTA타결로 한·베트남 무역이 202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나 7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FTA협상 타결을 자세하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

▲ 한국과 베트남의 FTA협상 타결을 자세하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

일본의 교도통신, 닛케이, 아사히 신문도 한·베트남 FTA 타결을 잇따라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11일 한국은 10년 이내 94.7%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베트남은 15년 이내에 92.2%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한다며 자유화율은 이미 발효된 한국과 아세안(ASEAN)과의 FTA보다 높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VTV1 방송은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보도하면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협력관계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방송인 VTV9도 11일 응원 떤 총리와 한국기업들과의 간담회를 보도하면서 총리가 한국과 베트남이 역사적,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고 우호관계를 지닌 국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 약 370억 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했으며 대베트남 최대 투자국가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중앙통신사인 Bernama는 11일 아세안 정상들과 570여명의 기업계 리더들이 CEO 서밋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간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했다고 전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뉴스트레이트 타임즈(New Strait Times)는 11일 한-아세안 관계는 갈수록 더욱 호혜적인 것이 될 것이며 한국이 제시한‘한-아세안 신뢰와 행복을 위한 동반자관계’비전이 양측의“국민 대 국민”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 Times)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양국간 무역 증진과 항공 서비스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 Times)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양국간 무역 증진과 항공 서비스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 Times)는 리센룽 총리를 인용하면서 "한국과 아세안은 유익한(fruitful)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5년 동안 양측 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필리핀의 마닐라불루틴(Manila Bulletin)은 12일 아키노 대통령이 한국과 포괄적인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아키노 대통령이 언급했던 것처럼 자매 민주주의 국가(sister democracies)라며 두 나라가 지역안보에서 위협과 도전을 직면하고 있지만 자유, 인권, 그리고 법치주의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필리핀과의 국방 파트너십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하면서 한국전쟁 이후 한국과 필리핀은 가장 신뢰하는 동맹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은 한반도 평화적인 비핵화와 빠른 시일 내에 6자 회담 재개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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