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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12.11

한·아세안 4개국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우 테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통 씽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달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한국에서 다시 만나 반갑다"며 "내년은 한국과 미얀마가 수교한지 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양국 관계가 더 긴밀히 발전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우 테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우 테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우 테인 세인(U 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이에 테인 세인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양자회담을 하게 돼 기쁘다"며 "미얀마 정부가 한국 정부의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을 허용했다"고 답했고 박 대통령은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서는 미얀마 진출 한국 기업들이 전력과 토지확보 문제와 한국금융기관 부재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가 필요하다"며 미얀마 대통령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떼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내 투자여건 개선 및 한국 금융기관 활동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들을 준수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일관된 요구에는 귀를 닫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중단과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가 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떼인 세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인 바, 미얀마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아세안 컨센서스를 지속 준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후 열린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몹시 바쁠 텐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감사하다"며 "지난 12월 1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한국 국적의 원양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선박에 탑승한 인도네시아 측 선원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서 대통령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핵심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은 고위급 인사 교류, 방산 분야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왔다.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 유대관계가 더욱 심층 발전하길 기대하며, 아울러 이번 기회를 빌려 양국 외무장관께서 합동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주길 요청한다" 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통 씽 탐마봉 라오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통 씽 탐마봉 라오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통 씽 탐마봉 라오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이어 열린 통 씽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2010년에 한·아세안 관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과정에서 당시에 라오스가 대화조정국으로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은 양국 재수교 20주년이 되는 그런 뜻 깊은 해"라며 "양국 정부가 지금 추진 중인 다양한 재수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도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통 씽 탐마봉(Thongsing Thammavong) 라오스 총리는 "이번에 방한하게 된 것을 아주 크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표단에게 제공해 주신 따뜻한 환대에 대해서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촘말리 대통령도 한국과 박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다음 열린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은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에 육해공군 모두를 파견했고, 또 전장에서‘작은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매우 용감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작년에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서 참전 보훈국 중에 첫 번째 대상국으로 태국을 선정했다. 지난 3월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회관이 준공됐다고 들었는데 참전용사들의 이런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태국과 한국 간에 우호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증진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태국이 전략적 동반자로 승격이 되었는데 양국 간에 더욱 강화된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ju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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