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4.12.04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은 평화의 상징”

▲ DMZ세계생태평화공원 학술회의가 열린 3일 유관기관 연구원들이 공원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비무장지대(이하 DMZ)에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학술회의가 3일 통일연구원에서 열렸다.
통일부, 통일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가톨릭대학교, 녹색기술센터, 국토연구원 등 10 여개 유관기관 연구원들은 ‘생태와 평화 협력의 새로운 모색,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이란 주제로 발표와 회의를 이어 갔다.

▲ 조민 통일연구원 연구본부장이 3일 DMZ세계생태평화공원 학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민 통일연구원 연구본부장은 “2014년은 통일에 대한 중요한 화두들이 제기 된 한 해”라며 “연초 통일대박론에 이어 드레스덴 구상, 그리고 통일준비위원회도 출범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UN총회 연설을 통해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은 신뢰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평화협력 구상”이라며 “(공원 조성사업은)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페러독스의 해소를 위한 동북아의 생태, 평화,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국제적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본부장은 “분단 60년 동안 DMZ는 스스로 완벽한 생태계를 보존해 온 곳으로 (이제는) 한반도의 신뢰와 협력의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나아가 동북아의 생태, 평화, 협력의 문화를 선도하는 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3일 ‘생태•평화협력의 한국적 모델,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생태·평화 협력의 한국적 모델,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이란 주제 발표를 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평화”라며 “세계에는 다양하고 중요한 많은 생태공원이 있지만 평화를 상징하는 생태공원은 한반도의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은 DMZ와 연계되는 생태 평화 관련 자료의 관리·활용(Archives), 학술연구(Library), 전시(Museum) 및 참여형 문화활동을 복합하는 체류형 공원화해야 한다”며 “단순한 공원을 넘어 통일 및 국가발전 전략차원에서 접근해 남북통일의 통로, 아시아 패러독스 해소 및 유라시아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 3일 DMZ세계생태평화공원 학술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공원구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가톨릭대학교의 조도순 교수, 녹색기술센터의 이현숙 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의 김범수 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의 최용환 연구원, 국토연구원의 이상준 연구원이 DMZ세계생태평화공원 구성방안에 대한 제안 발표를 했다.
글·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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