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4.11.14
박 대통령,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협력 방안 논의
미얀마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프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인 우방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수교 이후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프라윳 총리는 "파병이래 한-태국 국민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답했다.

▲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태국의 물관리 사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한국 수자원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선정결과를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고 쁘라윳 총리는 "우선협상대상자로서의 지위가 회복되도록 앞으로 관련절차를 재개하겠다"고 답했다.
쁘라윳 총리는 "물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등 태국의 다양한 인프라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태국의 인프라사업관련 정보를 한국기업들에게 전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의 ASEAN 투자의 거점"이라며 "한국기업들의 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총리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에 쁘라윳 총리는 "태국이 외국인투자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내 보다 더 좋은 투자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환담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 위, 가운데)과 프라윳 찬오차(사진 아래, 오른쪽에서 두 번째) 태국 총리
박 대통령은 "태국이 최근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규제 등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교역/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필요한 조치만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쁘라윳 총리는 "철강제품 수입규제가 해결되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또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ASEAN 특별정상회의가 앞으로 한국과 ASEAN의 협력관계를 다져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쁘라윳 총리의 참석을 희망했다. 쁘라윳 총리는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ASEAN 특별정상회의의 사업 중의 하나로 동남아 문화원의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양국 문화 교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쁘라윳 총리는 이를 환영했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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