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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10.16

케이팝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끌 주역이 한 곳에

오늘날 케이팝! - 한국 음악이 일으킨 혁명 (K-Pop Now! - The Korean Music Revolution)' 단행본 표지 (제공: 터틀 출판사)

▲'오늘날 케이팝! - 한국 음악이 일으킨 혁명 (K-Pop Now! - The Korean Music Revolution)' 단행본 표지 (제공: 터틀 출판사)

최근 미국의 아시아 전문 서적 출판사 터틀에서 한국의 대중음악, 특히 외국에서 인기가 있는 케이팝의 과거,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까지 두루 살펴보는 단행본 'K-Pop Now! - The Korean Music Revolution (오늘날 케이팝! - 한국 음악이 일으킨 혁명)'을 출간했다.

저자 마크 제임스 러셀은 지난 1996년부터 한국에서 생활을 해왔다. 뉴욕타임스와 빌보드에 한국 음악에 대한 글을 기고해오고 있으며 2008년에 'Pop Goes Korea'를 펴내며 한국의 영화, 음악, 인터넷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출간한 단행본은 한국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노래와 춤을 즐겼던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인용으로 지금의 케이팝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지난해 10년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바운스'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누린 가왕 조용필, 90년대 청년들의 감성을 사로잡은 김광석, 시나위, 김건모, 신승훈의 시대를 거쳐 한국 가요계에서 한 획을 그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이 케이팝 시대의 서막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가수 출신인 이수만이 미국 유학 동안 접한 MTV 등의 영향으로 세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철저한 기획으로 탄생한 아이돌 그룹 H.O.T의 성공을 시작으로 이어진 S.E.S, 신화와 함께 경쟁구도를 갖춘 DSP의 젝스키스, 핑클이 지금의 아이돌 그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케이팝의 모태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어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옷을 갈아 입은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의 등장으로 케이팝의 음악적, 비쥬얼적, 상업적 다양성이 풍부해졌고 그 결과가 지금의 케이팝 인기를 대변한다고 이야기 한다.

러셀은 유튜브 채널로 유명해진 '잇 유어 김치'의 운영자,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 '제아'의 케빈 등의 인터뷰와 함께 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케이팝의 다양한 면모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팝 가수들에 대한 정보를 백과사전 양식으로 설명하며 케이팝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배려했다.

러셀은 한국의 대표적 남녀 아이돌그룹으로 총 28개 그룹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 싸이, 보아 비, 아이유 등을 꼽았다. 또 그는 빅스, 이하이, 악동뮤지션, 크레용팝을 차기 스타로 전망했다.

글 백현 코리아넷 기자
cathy@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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