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4.10.01
한국생활, 외국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한국 생활에 익숙한 외국인에게도 병원 진료를 받는 일은 늘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근로 등으로 평일에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기 어렵거나 미등록 외국인인 경우에는 더욱 힘들다. 이 같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의 기관들이 있다.
종로구 평동의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5개 분야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외국인 내원환자의 경우 방문시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등 신분증이 필요하다. 평일 8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12시까지이며 응급실은 24시간 진료한다. 병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알 수 있다. http://www.rch.or.kr/hope 02)2002-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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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는 외국인 가족. (사진: 서울적십자병원 제공)
은평구의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도 산부인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도티병원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병원 중 하나로 현재 입원 환자의 약 1/3 가량이 외국인 환자들이다. 내원을 희망하는 외국인 환자들은 여권을 준비해야 하며 입원을 원하는 경우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 보호자가 없는 경우 병원 측에서 외국인이주노동자사무소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의 지원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
http://marydoty.co.kr 02-351-2300

▲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 내 의료시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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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치과 진료를 하는 모습.
한편, 평일에 병원을 가기 어렵다면 주말에 진료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최근 영등포구 신도림동으로 확장 이전한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는 10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희망서울 무료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주는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둘째주는 치과, 셋째 주는 한의학, 넷째주는 치과 순이다. 진료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명 가량의 외국인이 내원한다. 치과의 경우 10월부터 담당의사가 한 명 더 충원되어 2명이 진료를 볼 예정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전화(02-2632-9933)나 이메일(smc9933@naver.com)로 예약하면 더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로도 얻을 수 있다.
http://www.seoulmc.kr(영어, 중국어, 태국어)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내과 진료를 받는 외국인 (사진: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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