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4.09.30
가을밤을 수놓을 재즈의 향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최정상의 재즈연주자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10월 3일에서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페스티벌에는 영국, 쿠바, 노르웨이 등 30개국의 정상급 연주자 51개 팀이 참가해 가을밤을 경쾌한 재즈로 가득 채운다.


▲10월 3일에서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이번 축제의 포커스는 노르웨이로 기타리스트 테르예 립달(Thrje Rypdal)과 피아노의 거장 케틸 비외른스타드(Ketil Bjornstad)가 듀오로 공연한다. 또 다른 노르웨이 연주자 알리드 안데르센(Arild Andersen)은 트리오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출연자 중 쿠바의 색소폰연주자 파키토 드리베라(Paquito D′Rivera)는 라틴재즈의 거장으로 여러 번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드리베라는 첫날인 3일 트리오 코렌테(Corrente)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드리베라와 코렌테는 올해 그래미상 베스트 라틴 재즈앨범상을 수상한 ‘송 오브 마우라(Song for Maura)'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노르웨이의 테르예 립달과 케틸 비외른스타드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옐로우자켓(The Yellow Jackets)은 퓨전재즈로 관객들과 만난다.


▲ 3일부터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파키토 드리베라(왼쪽에서 두 번째)와 3인조 트리오 코렌테(사진 위), 퓨전재즈 밴드 옐로우자켓 (아래).
4일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펑크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마세오 파커(Maceo Parker)의 무대다. 색소폰 연주자이자 가수인 그는 펑크 음악의 대가이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하다. 독일 재즈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요아힘 쿤(Joachim Kuhn)의 연주도 볼 수 있다. 그는 클래식, 재즈, 전자음악, 민속 음악에 이르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음악가이다. 하모니카 연주자인 그레구아르 마레(Gregoire Maret)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그는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음악을 선보이는 스웨덴의 피아니스트 얀 룬드그렌(Jan Lundgren)과 협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5일엔 영국 출신으로 기타연주자의 스승이라 불리며 록과 재즈를 넘나드는 앨런 홀스워스(Allan Holdworth), 드러머 게리 허스밴드(Gary Husband), 베이스연주자 지미 하슬립(Jimmy Haslip)과 함께 공연한다. 스팅의 노래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공동 작곡한 아르헨티나의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Dominic Miller)의 공연도 볼 수 있다.


▲ 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앨런 홀스워스(사진 위), 노르웨이의 기타리스트 테르예 립달(아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Jazz Island(자라섬 A 무대)와 Party Stage(자라섬 B 무대)를 제외한 나머지 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를 타면 용산에서 가평역까지는 58분, 청량리에서는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춘천행 버스를 타면 가평버스터미널까지 58분 걸린다.
티켓가격은 1일권 기준으로 성인 5만원, 청소년 3만원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031-581-2813~4로 연락하면 또는 홈페이지(www.jarasumjazz.com)를 방문하면 된다.
글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jun2@korea.kr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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