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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04.25

미국 정부, 조선왕실 국새·어보 반환

한국전쟁 때 미국으로 반출됐던 조선왕실의 인장9점이 60여년 만에 돌아온다. 미국정부는 25일, 26일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국새와 어보를 반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되는 인장은 중 국새는 1897년 대한제국의 선포와 더불어 제작된 황제지보(皇帝之寶), 조선왕실에서 관리임명에 사용한 유서지보(諭書之寶), 왕세자 교육을 맡은 관청인 춘방(春坊)에 내린 명령서에 사용된 준명지보(濬明之寶)다.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는 순종이 고종에게 태황제(太皇帝) 존호를 올리면서 1907년 제작된 어보다. 이외 5종은 제24대왕 헌종(1834~49 재위)이 서화 등을 감상하며 사용한 인장 등이다.

 대한제국의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사진: 문화재청)

▲ 대한제국의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사진: 문화재청)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국에 반환되는 조선왕실의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 (사진: 미국 국토안보부수사국)

▲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국에 반환되는 조선왕실의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 (사진: 미국 국토안보부수사국)

이 인장들은 한국전쟁 당시 덕수궁에서 반출된 것으로 한미양국의 공조로 지난해 11월 입수됐다. 문화재청은 이들 인장이 반환되면 빠른 시일 내에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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