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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3.10.30

한국•그리스•중국•터키 4국 ‘문화재 환수협력 양해각서’ 체결

26일 한국, 그리스, 중국, 터키 4개국이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문화재 환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4~26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개최된 「제3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에서 문화재 환수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피탈(被奪)국 중심의 새로운 대안적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화재 환수협력 양해각서에 체결하는 4개국 대표들. 왼쪽부터 박희웅(Park Hee-ung) 한국대표, 쭈예(Zhu Ye) 중국대표, 마리아 안드레아다키 블라자키(Maria Andreadaki Vlazaki) 그리스 대표, 쥘키프 일마즈(Zulkuf Yilmaz) 터키 대표.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 환수협력 양해각서에 체결하는 4개국 대표들. 왼쪽부터 박희웅(Park Hee-ung) 한국대표, 쭈예(Zhu Ye) 중국대표, 마리아 안드레아다키 블라자키(Maria Andreadaki Vlazaki) 그리스 대표, 쥘키프 일마즈(Zulkuf Yilmaz) 터키 대표. (사진 문화재청)

이에 따라 2014년 제4차 회의는 중국, 2015년 제5차 회의는 터키, 2016년 제6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문화재 환수에 대한 각국 전문가와 민간단체 활동가들의 협력이 확대되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민간 활동가 중심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대안적인 해결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 주도로 2011년에 창설됐으며 제1차 회의(2011.7.19.)와 제2차 회의(2012.10.16.~10.17.)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특히, 제2차 회의는 문화재청, 외교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Overseas Korean Cultural Heritage Foundation)'이 주관하여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민간 활동가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도모하고 정보 공유를 강화는 데 주력하였다. 제2차 회의를 계기로 문화재청과 그리스 문화부 간에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의 순환 개최와 양국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2012.10.16./서울)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제3차 회의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터키 등이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한국과 그리스 양국 간의 환수협력을 4개국 협력체제로 확대하기 위해 4개국 간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국외 문화재 환수의 확대를 위해 이집트, 페루 등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가 환수 전문가들의 협력과 연대의 장으로 역할과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택환·손지애 코리아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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