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10.29
박근혜 대통령,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시구
그야말로 깜짝 시구였고 2만5,500명의 관중들은 환호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행사에서 전광판에 ‘대통령 박근혜’라는 시구자 소개 자막이 나오자 관중들은 물론 선수들까지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지만 이내 환호로 박 대통령을 맞았다.
‘2013 Korean Series’라는 글자가 새겨진 남색 후드티에 태극기가 선명한 파란색 글러브를 끼고 마운드에 오른 박 대통령은 미소로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주심으로부터 공을 건네 받은 박 대통령은 마운드에서 볼을 던진 뒤 환하게 웃었다. 박 대통령의 시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두산 포수 최재훈 선수 앞에 떨어 졌고 박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을 찾아 시구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청와대)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27일 시구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 라이온스 마스코트 블레오와 두산 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와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시구를 마친 박 대통령은 언북중학교 야구단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야구 꿈나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언북중학교 야구단원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3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에서 관람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박 대통령의 이번 시구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다섯 번째 대통령 시구다. 한국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1982년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첫 번째로 시구한 이래 김영삼 전(前) 대통령이 1994년과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노무현 전(前) 대통령은 지난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했다.
전한,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hanjeo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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