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09.10
박 대통령 베트남 방문, 한복-아오자이의 아름다운 동행
베트남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8일 경남하노이 랜드마크 5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한복-아오자이 패션쇼를 참관하였다. 박 대통령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 무대에 직접 올라 한복의 맵시를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 전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 무대에 직접 올라 한복과 아오자이를 통한 양국의 문화교류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 전한 기자)
박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아오자이와 한복이 만난 양국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복의 아름다운 색과 선, 아오자이의 실루엣과 맵시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듯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가까워지고 두 나라의 문화예술인이 더욱 자주 만날 기회를 갖기를 원하며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응우엔 티 조안(Nguyrn Thi Doan) 베트남 국가부주석, 후왕 뚜언 아인(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부 장관, 응우엔 티 추엔(Nguyen Thi Hai Chuyen) 베트남 노동부 장관, 부 쑤언 홍(Vu Xuan Hong) 한베친선협회장, 응우엔 티 김 티엔(Nguyen Thi Kim Tien) 베트남 보건부 장관 등 주요 베트남 정관계인사와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아름다운 동행, 멋진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는 한국에서는 17명의 디자이너가,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각각 34벌 총 68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8일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 칼라다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에서 양국 모델들이 한복과 아오자이를 입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 전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응웬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과 함께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를 감상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 전한 기자)
베트남의 아오자이는 국보급 디자이너 란 흐엉(Lan Huong)과 신진으로 새롭게 촉망받고 있는 디자이너 레시 호앙(LêSy Hoàng)이 참여하여, 아오자이의 화려함과 모던함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이용주(그레타리 한복), 이효재(이효재 한복) 등 원로 및 중진 디자이너, 조진우(백옥수한복), 김민정(한복린) 등 신진 디자이너, 오점희(예지한복, 광주), 강혜경(강혜경한복, 제주) 등 지방 중견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여, 조화와 전통, 화려함과 세련됨, 자연스러움과 친근함 등 한복의 다양한 모습 등을 표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 무대에 직접 올라 아오자이 디자이너 Le Si Hoang(남자) 씨와 Lan Huong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 전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 무대에서 아오자이 디자이너 Le Si Hoang(남자) 씨와 Lan Huong 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 전한 기자)
패션쇼에 앞서 리셉션장에서는 ‘한국 족두리에 대한 100가지의 해석’이라는 주제로 전통직물, 목화솜, 금, 은, 금박, 은박, 산호, 비취 등을 이용한 족두리 10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식전행사로서 양국 전통악기가 연주되어, 미래를 향한 양국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양국 전통악기연주에는 한국 측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3명(25현 가야금 문양숙, 대금 문현희, 타악 박천지)이 한국의 정서와 향수를 우러나게 하는 ‘메나리’, 비오는 날의 상큼함과 경쾌함을 표현한 ‘비오는 날’ 등의 곡을 연주하였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단찬 등 전통악기 연주팀 3명이 사랑, 사람, 고향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북부지역 민요 2곡을 연주하였다.
위택환·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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