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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8.18

이 대통령 "오랜 전쟁 끝내야"···북한에 '종전 논의' 제안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이지예 기자 ljyhwa@korea.kr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에 불필요한 적대를 멈추고 평화 공존을 위한 당사자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 이라며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정책 원칙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경축사에서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서로의 체제를 존중하면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 관계의 정신이 남북기본합의서와 6·15 공동선언, 10·4 선언, 판문점 선언, 9·19 공동선언 등 남북 간 주요 합의를 관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적대와 대결을 넘어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적대와 대결에 갇힌 대한민국의 모습은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실현하는 데 결코 걸맞지 않다" 며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꾸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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