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8.06

조수미, 이탈리아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아시아 예술가 최초

▲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왼쪽)와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트로피. 피알엠

▲ 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왼쪽)와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트로피. 피알엠



샤를 오두앙 기자 caudouin@korea.kr

성악가 조수미가 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Premio Internazionale Maria Callas)'을 수상했다고 홍보대행사 피알엠이 밝혔다.

아시아 출신 예술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조수미가 처음이다.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은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예술가에게 수여된다.

조수미는 "1947년 8월 2일,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역사적인 오페라 데뷔를 했다" 며 "그로부터 79년이 지난 같은 날, 같은 도시에서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게 돼 더없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시대를 빛낸 위대한 예술가의 이름이 담긴 상인 만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으로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베로나시는 같은 날 "세계적인 오페라 해석가인 조수미에게 이 상을 수여함으로써 시상식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으며, 성악계의 위대한 예술가들을 기리는 본래 취지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지난 40년간 아름다운 목소리로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하고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주신 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올해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기념 스페셜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발매를 비롯해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개최, 하반기 대규모 해외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4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