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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8.06

미국, 유럽도 '한국 여행' 열풍···방한 시장 다변화

▲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방한 외래객 수가 1071만 명에 달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3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코리아넷DB

▲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올해 상반기 누적 방한 외래객 수가 1071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3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코리아넷DB



오정은 기자 cloveroh@korea.kr

미주와 유럽 입국자가 늘며 방한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6일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객 수가 107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주 입국자는 10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유럽 입국자는 74만 명으로 20.2% 늘었다. 대양주를 포함한 기타 시장에서도 고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방한 관광 시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로 저변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구미주 방한객 증가의 주된 요인은 직항 항공 노선 확대다. 지난해 인천-미국(솔트레이크시티, 시애틀), 캐나다 등의 노선이 신규 취항했다. 영국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도 지난 3월 인천-런던 노선을 매일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영국인 방한객은 전년 동기 대비 22% 급증했다.

현지 'K-컬처' 열풍에 발맞춘 마케팅도 한몫했다. 방탄소년단(BTS)의 런던 콘서트와 연계한 한국 관광 홍보관에는 5만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신흥시장 12개 곳에 한국 관광 홍보 거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친 결과, 올해 상반기 스웨덴(57%), 폴란드(33%), 스페인(26%) 등 유럽 주요국의 방한객이 대폭 늘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마케팅 강화와 함께 구미주 관광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과 편의 개선으로 방한 관광 시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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