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8.05
한-방글라데시 CEPA 원칙적 타결···1억 7000만 시장 문 열렸다
▲ 지난 4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타결 선언식' 모습. 산업통상부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한국과 방글라데시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원칙적으로 타결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칸다케르 압둘 무크타디르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과 '한-방글라데시 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공동 선언했다고 밝혔다.
약 1억 7000만 명의 인구(세계 8위)를 보유한 방글라데시는 한국이 서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CEPA를 타결한 국가다.
이번 원칙적 타결의 주요 성과는 서남아 유망시장 진출 기반 확보, K-소비재 및 주력 수출품의 시장접근 여건 개선, 인프라·산업 협력 기반 확대 등이다.
양국은 상품 시장개방에서도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6%의 성장세를 이어 온 방글라데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통상 다변화 전략에 따라 타결한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중 최대 시장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방글라데시 CEPA는 1억 7000만 명의 유망시장과 우리 기업을 연결하고, 양국 관계를 상품 교역을 넘어 인프라·산업 등 포괄적인 경제협력으로 확대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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