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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8.05

3대 메가프로젝트 신속 추진···수출 5강·1조 달러 기반 구축

▲ 이재명 대통령이 (가운데) 지난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식재산처,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상청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 이재명 대통령이 (가운데) 지난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식재산처,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상청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이지예 기자 ljyhwa@korea.kr

산업통상부(산업부)가 반도체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앞당겨 추진하고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산업자원안보기금 신설 등을 통해 '수출 5강' 달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지난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반도체를 비롯한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높인다. 산업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당초 계획보다 12년,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는 8년 앞당겨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 국가산단은 2029년 팹(Fab) 가동을 목표로 올해 안에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변경된 사업 일정에 맞춰 전력과 용수 공급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또 '메가특구법'과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권역별 성장엔진 투자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산업부는 수출 5강 및 수출 1조 달러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유통 분야에서는 제품과 플랫폼의 동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마케팅은 국가별 맞춤형 판로 개척, 인증은 해외 인증의 국내 발급 확대를 추진한다.

방산, 원전, 전력 등 전략 품목에는 올해 18조 원, 2030년까지 총 127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출 지원사업을 다각화하고 무역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법(코트라법)'과 '무역보험법' 개정도 추진한다.

제조업 AI 전환에도 본격 나선다. 산업부는 30개 제조 현장에서 숙련 인력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제조 명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학습한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철강과 반도체 등 10개 현장에서는 위험 작업과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노이드를 실증해 제조 AI 전환을 촉진한다.

산업자원 안보 역량도 강화한다. 산업부는 핵심 광물 확보와 석유·광물 비축 확대, 원유 도입선 다변화 등을 지원하는 '산업자원안보기금' 신설을 추진해 단기 효율성 중심의 에너지·자원 수급 구조를 장기 자원안보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핵심 과제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장관 직속 이행·성과 점검 전담조직인 '정책성과혁신단(가칭)'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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