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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8.03

산호 작가 '연옥당' 만화계 오스카상 '아이스너상' 수상

Sanho bookcover

▲ 만화가 산호 작가가 장편만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으로 미국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일컫는 미국의 '윌 아이스너 코믹 산업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페이스북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


만화가 산호 작가가 미국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코믹 산업상(아이스너상)'에서 수상했다. 한국 작가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산호 작가의 장편만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연옥당)'이 아이스너상 최우수 아시아 만화 미국판 부문을 수상했다고 문학동네 출판사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아이스너상은 프랑스의 앙굴렘, 미국의 하비상과 함께 3대 국제만화상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총 32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연옥당'은 전년도 북미에서 출간된 아시아 만화를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아시아 만화 미국판 부문'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사랑했던 이를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작품의 무대인 '연옥당'은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장례식 케이크를 만든다. 


문학동네 측은 "아이스너상 수상은 북미 만화 시장에서 주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활발한 해외 진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K웹툰과 더불어 출판만화에서도 괄목할만한 쾌거를 이룬 것으로, 한국 만화계는 물론 출판만화계의 경사"라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같은 날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최 장관은 "산호 작가는 이미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쌓아온 작품성과 독창적인 세계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환영했다. 이어 "만화 분야에서 이번과 같은 뛰어난 성과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nho book scene

▲ 산호 작가의 장편 만화 '장례식 케이크 연옥당'에 나오는 한 장면. 문학동네 블로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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