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6.07.31
한국 생체신호 압축기술 국제표준 됐다···원격의료·AI진단 기반 마련
▲ ETRI 전경. 연합뉴스
고현정 기자 hjkoh@korea.kr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생체신호 압축 핵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개발한 생체신호 압축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과 국제표준화기구 엠펙(MPEG)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체·일반 파형 압축 국제표준(H.BWC)에 공식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표준은 지난 7월 ITU-T 권고안(T.261)과 MPEG-D Part 8로 동시에 승인됐다. ETRI는 핵심 압축 기술 2건을 국제표준에 반영했다. 표준 문서 에디터(Editor)도 맡아 국제표준화를 주도했다.
H.BWC는 뇌파(EEG), 심전도(ECG), 근전도(EMG) 등 생체신호와 일반 파형 데이터를 원본 손실 없이 효율적으로 압축하는 기술이다.
이번 표준 채택으로 의료기관의 대용량 생체 데이터 저장·전송 효율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원격의료, 웨어러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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