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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6.07.30

이 대통령 "브라질과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핵심광물·뷰티 협력"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안지 기자 shong9412@korea.kr
사진 = 대한민국 청와대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을 비롯한 양국 간 첨단·핵심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 핵심광물 분야 공급망 협력, K-뷰티 진출 등 3대 분야를 양국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남미 경제의 심장인 상파울루에서 양국의 미래 협력을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한국과 브라질은 항공기 제조 강국이자 공급망 협력의 핵심 파트너, 나아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선도자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항기 협력과 관련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제조 역량과 세계적 수준인 브라질의 중소형 민항기 생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항공 시장을 함께 주도하자는 구상을 밝혔다.

자원·에너지 분야를 두고는 "브라질은 첨단 산업 필수 자원인 니켈, 철광석의 보고이자 청정에너지와 바이오에탄올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라며 "한국의 혁신 기술과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한다면 양국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도 언급하며 교역 외연 확장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 잠재력에 비하면 아직 교역 규모가 아쉬운 수준" 이라며 "AI 혁명과 공급망 재편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적극적인 기업 간 협력을 당부했다.

▲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개최한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모습.

▲ 28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개최한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모습.


한편 브라질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다음 순방지인 칠레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의 이번 칠레 방문으로 한국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 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등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방산·인프라 등 실질 분야 협력을 위한 고위급 채널을 재가동하고,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AI·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산업 전반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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